철도노조 무기한 파업과 합의 내용 정리 - 좋은공간 좋은집

파업 개요와 배경

최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은 기본급 인상, 임금체불 해결, 안전 인력 충원, 그리고 근무 체계 개선 등 다양한 요구사항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파업의 배경과 현재 상황, 최근의 합의 내용을 정리하여 독자들이 파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철도노조의 주요 요구사항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제시한 주요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본급의 정액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둘째로는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성과급 지급률의 개선과 충분한 안전 인력의 채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근무 체계의 변화, 즉 4조 2교대 체계로의 전환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

파업은 2024년 12월 5일부터 시행되었으며, 현재 1주일이 넘은 상태입니다. 출근 대상자 2만 8천143명 중 8천43명이 참여하여, 참가율은 약 28.6%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5.7%로 낮아졌고, 수도권 전철과 KTX의 운행률도 각각 81%와 77.9%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출퇴근에 많은 불편이 초래되었습니다.

교섭과 진전

철도노조는 한국철도공사와의 지속적인 교섭을 통해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12월 10일부터 시작된 실무 교섭에서 11일 오후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였습니다. 이번 합의안에는 임금 2.5% 인상과 4조 2교대 근무 체계 개편, 그리고 성과급 지급 기준 개선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합의안은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파업 철회 및 정상운행 계획

2024년 12월 11일 오후 7시, 철도노조는 총파업을 철회하였습니다. 이후,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동열차와 간선 여객열차는 단계적으로 정상운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고속철도 KTX와 무궁화호의 정상화도 계획되고 있으니, 시민들의 교통 상황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파업의 영향과 대책

이번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의 출퇴근 길은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하철의 운행 간격이 크게 늘어났고 일부 노선에서는 사고로 인해 운행이 중지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출퇴근 시간에 열차 운행률을 최대한 확보하고 철도 시설의 안전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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